아이들과 풀빌라 가고 싶었는데 가격이 내 마음 같지 않는 가격이라 망설이던 중 가족들 모임 찬스로 가게 된 키즈킹덤 풀빌라 리뷰입니다. 저희는 5월에 다녀왔어요.
- 입실은 오후 3시 퇴실은 오전11시
- 1시 30분부터 인포메이션에서 차량등록 후 실외 놀이터, 수영장 등 시설 이용 가능해요. (차량등록을 해야지 방으로 가는 쪽 차단기가 열려요.)
- 체크인을 하면 아이들 마스크를 줘요.
가평 "키즈킹덤 풀빌라"는 전체적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있어요.
키즈킹덤 풀빌라는 굉장히 오르막이에요. 인포메이션 옆에 편의점이 있지만, 이용하려면 차를 타고 굳이 내려와야 하니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미리 구매하는 게 좋아요.
키즈 펜션이어서 그런지 들어서는 입구부터 귀엽게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들어갈 때부터 벌써 너무 신나 했어요. 인포메이션 옆에서 사진도 연신 찍고 매우 만족해하면서 체크인을 했네요. 시작부터 너무 신났어요!!
입실하기 전 이용 가능한 실외 놀이터예요. 저희는 5월에 갔는데도 실외 놀이터에서 노는 게 너무 덥더라고요. 그늘이 없어요. 아이들은 즐겁게 노는데 땀을 너무 흘려서 그늘이 있는 트램펄린 쪽으로 이동해서 놀았어요.
키즈킹덤은 입실이 오후 3시여서 잘못하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놀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정말 쉴틈 없이 즐겁게 잘 기다리다가 입실할 수 있었어요. 여기 바로 옆에 실내 놀이터도 있는데 유료이고 입장료는 5,000원이에요.
실외 놀이터에서 내려다보면 보이는 실외 수영장이에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고 바로 옆에는 카페가 있어서 음료도 시켜먹을 수 있고,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5월이여서 좀 추울까 봐 방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했는데 실외 수영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요기 실외 수영장에 튜브 바람 넣을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입실을 하면 두둥! 작은 키즈카페가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3명이었는데 좁지 않게 아주 잘 놀았어요. 여기서 숨바꼭질도 하고 잡기 놀이 등등 애들이 밤에 잠을 안 자서 정말... 정말... 고생했어요... 뛰어놀면 일찍 육퇴 할 줄 알고 열심히 놀아줬는데 왜 아이들은 지치질 않죠.... 어른들만 지친 행복한 하루였네요...
여기 참 별거 없는데 이 공간을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여기 숨어서 자꾸 안 나오고... 다 보이는데 안 보이는 척하느라고 힘들었어요...
작은 트램펄린도 있어요. 여기는 저희 아이들한텐 생각보다 인기가 없던 공간이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물놀이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제가 너무너무 기대했던 실내 수영장이에요!! 역시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저희는 온수풀 요청해서 50,000원 더 추가 요금을 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물이 따뜻하지 않아서 좀 당황했어요. 저희는 따로 튜브 준비해 갔었는데 보행기형 튜브 탈 나이가 지났다면, 준비 없이 오셔도 되세요. 아이들 튜브 2개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주방의 저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은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집에서 저런 풍경이 보인다면 너무 힐링될 것 같은 느낌예요. 냉장고, 젖병소독기, 밥솥,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 웬만한 건 다 구비되어 있어요. 식탁에 전기그릴이 함께 있어서 고기 구우면서 바로 먹을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환기 때문인지 주방 문을 닫고 조리하라고 되어 있지만 주방에 에이컨이 없어요.. 더워서 문을 닫고 하는 것도 사실 좀 힘들더라고요. 5월인데도 더운데 한여름에는 진짜 너무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날 간 실내놀이터예요 입장료 5,000원이고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보호자 같이 입장했어요. 그렇게 넓지 않은 곳이지만 아이들은 즐겁게 놀아서 저희는 딱히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 방에 탈수기, 건조대가 있어서 수영복을 건조하기 좋아요. - 아기치약,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요. - 침대는 패밀리 침대인데 저는 너무 푹신해서 오히려 불편했어요. - 경사가 전체적으로 좀 심하고 평지가 없는게 아쉬웠어요.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진 못하더구요. - 시설은 깨끗하고 관리도 잘되는 느낌이였어요. - 전체적으로 맘에 안드는건 없었지만, 다른가족들과 함께 가는게 아니라면 재방문하진 않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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