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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성팜랜드 리뷰

이번 긴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갈까 고민하다가 안성팜랜드 다녀왔어요. 저는 네이버 예매로 인당 1,000원씩 할인받아서 예매하였어요.

  • 팜 입장 : 소인 12,000원(36개월 ~ 만 18세), 대인 14,000원
  • 팜 승마(팜 입장 + 체험승마) : 소인 17,000원(36개월 ~ 만 18세), 대인 19,000원
  • 개장시간 : 하절기 10:00 ~ 18:00 (매표 마감 17:00) 동절기 10:00 ~ 17:00 (매표 마감 16:00)

※ 36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 부모 동반 시 무료입장가능 (매표소에서 확인 후 팔찌 발급)

※ 체험승마 : 12~13시 말 점심시간

※ 주차는 무료주차이고 주차안내요원에 안내에 따라 이동

인터넷으로 예매 못하신 분은 한 줄로 서서 현장 예매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온라인으로 예매하여서 온라인 예매 전용으로 가서 발권했어요. 도와주시는 안내원 계세요. 저희 둘째는 아직 36개월이 안되었는데 36개월 미만은 무료인 곳이 많아 저희는 차에 항상 등본 놔두고 다녀요.

안성팜랜드도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고 증빙서류 지참하여야 한다고 하여 등본으로 증빙하였어요. 무료입장하는 아이는 팔찌 발급 따로 해주세요.

안성팜랜드는 중간중간 공연을 하니 관람하시기 전에 공연시간표 확인하시면 좀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어요. 매표소 입장하기 전에 편의점, 식당이 있어요. 메인 매표서 옆에 유모차, 휠체어 대여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입장하기 전에 팜편의점 화장실에서 큰아이 화장실 가게 하고 입장하였어요. 화장실에 칸마다 아이 휴대용 변기커버 비치되어 있어요. 저희는 아이 2명이 화장실 동시에 가야 할 땐 또 가족 화장실이 매우 편하더라구요. 안성팜랜드에서 가족 화장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안성팜랜드 무지개분수예요. 이 분수만 봐도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어요. 여기 무지개분수 맞은편에 승마체험하는 곳 있어요. 저희는 이날 사람이 많아서 승마체험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안성팜랜드 무지개분수에서 조금만 앞으로 가면 중앙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은 테마가 바뀌는 것 같아요 저희가 일 년 전 처음 방문하였을 때와 다른 테마더라고요. 중앙광장에 있는 호박들을 여기 있는 모든 아이들이 이리저리 옮기면서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여기서 사진 찍으면 정말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저희가 간 날엔 마침 한돈 명랑 운동회를 하고 있었어요. 이 행사는 10월 1일 ~ 10월 2일까지만 했어요. 저기 안에서 공룡인형탈 입으신 2분이 아이들이 오면 포즈 취하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세요,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돼지인형탈을 입으신 2분이 있으신데, 그곳에 스텝분들이 가족사진도 찍어주셨어요. 정말 몇 년 만에 찍어보는 사진인지 모르겠어요 ㅎㅎ 사진도 잘 찍어주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네요! 대체적으로 안성팜랜드 스텝분들은 많이 친절하신 거 같아요.

사람을 잘 따르는 동물들이 곳곳에 이렇게 다녀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요. 이 동물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른 동물들의 사료, 물을 마구마구 먹더라구요. 정말 귀여웠어요 하하하

면양마을 올라가기는 길에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어요. 저희 아이는 회전목마를 좋아해서 회전목마 탔어요 가격은 3,000원 이었어요. 이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떡볶이, 핫도그, 치킨, 어묵, 아이스크림 등을 팔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실외공간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요.

안성팜랜드 면양마을에 가면 자유롭게 뛰어(?) 노는 양들을 만날 수 있어요. 마음껏 만질 수 있고 사진도 찍고 싶은 만큼 찍을 수 있어요. 양들이 엉덩이를 만지면 발로 찰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양들이 정말 순해요. 저희가 처음에 갔을 땐 양들이 정말 많이 있었는데 이번엔 공연 준비 때문인지 양들이 생각보다 많이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직접 만져도 보고 넓은 공간에서 뛰어도 다니니 많이 즐거워했답니다.

안성팜랜드 토끼마을이예요. 여기선 먹이체험을 할 수 있고 가격은 1,000원 이예요. 현금, 카드 모두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입장하기 전에 스텝이 안전교육을 해주시는데 토끼들이 눈이 매우 안좋아서 먹이랑 손이랑 구분이 안가서 먹이 주는 손을 잘 문다고해요. 토끼한테 물려서 아이들은 봉합수술까지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토끼를 만질땐 물릴 수도 있으니 안성팜랜드에서 준비해둔 노랑색 착한손으로 토끼를 만지면 되요. 토끼마을 안에는 육지거북이도 같이 있어요. 체험은 따로 안되고 울타리 안에 있는 거북이들을 눈으로만 볼 수 있어요.

편의점에서 당나귀, 말 등에게 줄 수 있는 당근 먹이 판매도 같이 하더라고요 1,000원에 당근 꼬치 2개 준답니다.

관상조류마을은 붙어있지만 2곳으로 나눠져 있고, 먹이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저희가 갔을땐 이미 많이 먹어서 먹이체험 중단해서 하지 못했어요. 다른 곳은 모두 카드, 현금 모두 결제되지만 관상조류마을은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어요.

돼지들은 마카로니 과자로 먹이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이역시 구매하셔야 해요. 가격은 1,000원입니다.

바람개비언덕 올라가기 전에 방목장이 있는데 소들이랑 타조들이 방목되어서 뛰어다녀요. 바람개비언덕에서 연날리기도 많이 해요. 연은 판매도 해요.

 

저희는 12시쯤 도착해서 5시 30분까지 있다가 왔어요. 그 정도로 넓고 먹이 체험할 수 있는 곳도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어요. 매점은 여느 관광지처럼 가격은 비싼 편이에요. 안성팜랜드를 방문하시는 분들 거진 먹이 체험을 하다 보니 늦게 가게 되면 동물들이 먹이를 잘 먹지 않아요. 그럼 아이들이 또 실망을 하니깐.... 일찍 가서 체험하는 것이 좋아요.

이상 안성팜랜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