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기 전에 갔었던 광명동굴을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저는 조금 더울 때 가서 아주 시원하게 잘 다녀왔어요.
- 주소 : 경기도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 운영시간 - 09:00~18:00(마지막입장 17:00)
- 입장료 - 어른[경기시민] 6,000원(3,000원)/ 청소년(중학생, 고등학생)[경기시민] 3,500원(1,800원)/ 어린이(만 3세~초등학생)[경기시민] 2,000원(1,000원)/ 만 65세 이상 1,500원
- 코끼리차 아이샤 - 어른·군인·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다자녀가정(만 19세 미만 3명 이상 자녀 및 부모)에 속한 구성원 무료
- 제1·2주차장(광명동굴 서문) 이용요금 - 대형 4,000원, 중형 소형 3,000원, 경차 1,500원
제3공영주차장(광명동굴 동문) : 최초 30분까지 600원, 초과 10분마다 200원
# 제3공영주차장의 경우 코끼리차 이용 티켓 제시 시 주차 이용요금 무료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자차로 운전해서 방문하였어요. 그래서 아쉽게도 코끼리 열차는 타지 못했답니다. 둘째가 좀 더 크면 다시 도전해 봐야겠어요! 광명동굴로 올라가는 길은 두 가지로 나눠져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과 가는 길이라 좀 더 편한 길로 갔었는데 어른들만 있다면 좀 더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계단길을 선택해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유모차를 가지고 오셨어도 올라갈 수 있게 길이 좋아요. 가는 길 곳곳에 크게 곤충모양 모형도 있고 새도 있고 올라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아 저희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면서 잘 올라갔었어요.
올라가면 큰 정광판도 보이고 넓은 공터가 있어서 여기서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이 너무 멀면 아이도 엄마도 너무 힘든데.... 바로 화장실도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동굴입구 옆엔 푸드광장(간단한 간식과 커피 음료를 판매해요)과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는 인포메이션이 있어요.
드디어 입장했어요 ㅎㅎ 들어가니 시원하더라고요. 안이 깜깜해서 둘째가 무서워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것 또한 저만의 괜한 걱정이었어요 ㅎㅎ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동굴로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다가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지금의 광명동굴의 모습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저희 둘째가 어두운 동굴을 잘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곳곳에 이렇게 반짝반짝하게 꾸며져 있어서였어요.
중간중간 조명으로 조형을 꾸며놨어요. 이거 찾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빔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미디어 파사드 쇼를 진행해요. 관람시간은 5분 정도 되었던 것 같고, 5분 간격으로 계속 쇼가 진행돼요. 쇼 시작 전에 안내해 주시는 분이 알려주시고, 자리에 미처 앉지 못한 사람들은 서서 잘 보일 수 있는 장소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시작하기 바로 전에 가서 안내분이 알려주신 장소에서 아이들과 서서 관람하였는데 영상도 여러 가지로 되어있고 영상과 함께 음악도 같이 나와서 아이들이 정말 유심히 보았어요.
예술의 전당에서 미디어파사드 쇼를 관람 후 내려오면 작은 아쿠아리움처럼 꾸며 놓은 아쿠아월드가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종류에 물고기들이 있어요. 동굴 안에서 물고기들을 보니 또 새롭더라고요.
아쿠아월드를 지나면 지하세계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저희는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동굴 안에 좀 어둡고 해서 위험해서 통과하고 와인동굴로 바로 갔어요. 지하세계로 내려가는 길에 안내요원들이 있어서 안전하게 잘 내려갈 수 있게 도와주시더라고요.
와인동굴에는 전국의 170여종의 와인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곳이에요. 코로나 이전에는 와인시음행사도 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정부방역지침으로 잠정중단한 상태예요.
와인동굴을 지나면 웜홀광장이 나와요. 이곳에서 다들 기념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저희도 아이들 사진 여기서 많이 찍어줬는데 다 이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ㅎㅎ 동굴 안을 이렇게 화려하게 꾸며놓다니 ㅎㅎ 아이들이 연신 "예쁘다"라고 얘기하였어요 ㅎㅎ
광명동굴 구경을 다 하고 나오면 어디에나 있듯 기념품 샵이 있어요 ㅎㅎ 여기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ㅎㅎ 하지만 저희가 마지막타임에 가서 인지 기념품 샵이 문을 닫았어요 ㅎㅎ 큰아이가 굉장히 실망하였지만 저는 왜 한편으로 좋은 걸까요 ㅎㅎ 기념품 샵 옆으로는 푸드트럭과 매점이 있어요. 간단하게 먹고 가기 좋은 거 같아요 ㅎㅎ
- 동굴안에 여러가지 테마가 있어 지루하지 않아요. -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있어서 질서있게 관람할 수 있어요. -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예요. - 푸드트럭, 매점이 많아서 가볍게 먹기 좋아요. - 동굴 밖에 넓은 광장과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 어린아이들과 동반하여도 동굴입구까지 편하게 갈 수 있게 길이 잘 되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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