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정말 정말 오랜만에 단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둘이서 얼마만에 편안하고 느긋하게 먹어보는 식사이던지... 저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그게 벌써 몇 년 전이고... 그대로 인곳도 있지만 식당이 바뀐 곳도 꽤 있더라고요.

그중 저희가 선택한 곳은 낙원테산도예요. 이날은 주말이었기에 어느 식당이든 다 줄을 서긴 했지만 맛있어 보여서 선택하였는데 가격 대비 저는 괜찮았어요. 줄도 금방 잘 빠지더라고요.

소다는 사쿠라소다, 멜론소다, 캔디소다(가격은 3,900원 동일) 3가지가 있는데 직원분께 셋중 어떤소다가 제일 많이 판매 되냐고 물어보고 메론소다 추천받아서 주문했어요. 양은 많지 않아요 혼자 몇 모금 빨아먹으면 없어지더라고요. 맛은 달아요 신랑 말로는 벤*에서 파는 멜론소다랑 맛이 똑같데요 저는 안 마셔봐서 모르겠어요 ㅎㅎ

히레산도랑 고민하다가 시킨 로스산도예요 다른 테이블에 하나씩 꼭 있길래 덩달아 주문해봤어요.
낙원테산도 로스 산도는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건가 좀 기대를 했었는데 음... 식빵 사이에 돈가스를 낀 우리가 먹어보지 않아도 알 거 같은 그 맛이에요. 하지만 돈가스는 정말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집에서도 왠지 해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해 먹어 본 건 안 비밀ㅎㅎ 이건 돈가스가 신의 한 수인가 봐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그 맛은 안 나더라고요.

저는 매운걸 잘 못 먹어요 낙원테산도에서 파는 파스타는 나폴리탄 파스타 빼고는 다 매콤하다고 하더라고요. 나폴리탄 파스타는 무난한 맛이에요. 가격 대비 전 만족하고 잘 먹었어요.

저는 이 낙원 오믈렛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계란도 부드럽고 소스도 저는 맛있었어요!! 남편보다 제가 더 많이 먹었던 오믈렛이에요.
오믈렛을 시키면 이렇게 직원분이 오셔서 반을 잘라주세요. 친절하게 동영상 촬영하실 거냐고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냉큼 촬영했답니다.
기대감 없이 그리고 가격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낙원테산도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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